공학을 전공한 청년,
한의사가 되다

서울대에서 전기전자제어공학을 전공하고, 외국계 투자 회사에서 근무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회사를 다니다 보니 제성향과 맞지 않았고 스트레스가
심했죠. 이때부터 다양한 부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염증 증상이 나타났고
체중도 거의 20kg 증가했어요.

이때 우연히 친구 소개로 한 한의원을 방문하게 됐는데, 저를 그렇게
괴롭히던 증상이 약 한 달 만에 정말 드라마틱 하게 좋아졌어요.
아, 이거 나에게 새로운 길을 가보란 뜻이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덕분에 이렇게 사람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한의사가 되어 행복합니다.

잘못된 다이어트 실패,
건강한 다이어트를 시작하다

회사 생활을 하며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20kg 정도가 쪘을 때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하니 쉽게 빠지던 살이
조금만 방심하면 어느새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더라고요.

굶는 다이어트로 인한 요요를 경험한 이후, 다이어트가 어려워졌어요.
한의사가 되어 공부를 제대로 하니 문제점을 알았습니다.

충분한 열량의 당질제한 식사를 하고 대사를 증진시키는 한약을 스스로
처방해 10개월을 먹은 끝에 지금의 체중에 도달했고, 현재는 먹고 싶은 걸
적당히 먹으며 어렵지 않게 체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문을 열어 준 환자와의만남

원인 모를 염증이 발생하는 베체트씨병, 섬유근통증후군, 아토피, 갑상선 기능 이상 등 다양한 염증성 증상을 가진 100kg가량 체중이 나갔던 환자분을 만났던 적이 있어요.

처음 오셨을 때는 모자를 푹 눌러쓰고 얼굴도 잘 보여주지 않으시던 분이 상담을 거듭하며 천천히 마음의 문을 열어 주시면서 힘든 경험을 털어 놓으시더라고요. 환자분께 웃는 모습을 돌려 드려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제가 포기하지는 않을 테니 저를 믿고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부탁했죠.

이분은 정상적인 면역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다양한 증상과 비만이 생긴 분이라 1년 이상 걸리긴 했지만 40kg 감량과 함께 아토피, 관절통, 부정출혈 등의 증상도 많이 좋아졌어요. 밝아진 표정을 보며 뿌듯했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길
다이트에서 찾으세요.

비만은 나의 의지 부족이나 게으름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나 만성 피로와 같은 괴로운 상황이 깔려 있는 경우가 많아요.

단순히 섭취 칼로리를 줄이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괴로운 상태의 몸을 더 괴롭혀 결국 병적인 상태인 요요의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비만은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는 점을 이해하시고 다이트에 오셔서 충분한 상담을 통해 요요에서 벗어나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길을 찾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