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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Q&A] 4060 액티브 시니어의 갱년기 다이어트, 단식과 운동은 답이 아니다?
2023.09.13사진=다이트한의원 인천부평점 신수용 원장
<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액티브 시니어가 사회의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하고 싶은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 도전하는 40~60대 중장년층으로 기존 세대와는 다르게 외모와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고 여가 및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 액티브 시니어는 남다릅니다. 최근 국내의 한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기업이 발간한 '2023년 건강기능식품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40~50대의 가장 큰 건강 관심은 ‘다이어트’입니다. 과거 면역력 강화나 질병 예방에 관심을 가지던 세대가 미용에 큰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갱년기의 건강한 체중감량은?
액티브 시니어들의 갱년기 다이어트는 젊은 20~30대의 다이어트와는 달라야 합니다. 40대가 되면 신체 대사가 느려지고 노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는 다이어트는 효과가 크지 않고 오히려 혈압저하, 수면장애, 무기력증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쇼크가 올 수도 있습니다.
무리한 운동 역시 지양해야 한다고 전했다. 40대 이후 무리한 운동을 하면 관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근육의 회복 속도도 느리기 때문에 충분한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도움이 되는 방법 있을까?
당질이 제한된 양질의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질제 식사를 통해 충분히 영양분을 섭취하면서 탄수화물이 아니라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체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다이어트를 하면 단백질이 많이 빠져서 ‘마른 비만’이 되기 쉬운데 이렇게 되면 원하는 체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도 어렵고 장기적으로는 건강에 치명적인 문제를 만들게 됩니다.
한약 섭취도 갱년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그 중 황백은 황벽나무의 속껍질을 봄에 채취하여 말린 것인데 이를 발효물로 만들면 파골세포 분화 억제, 골량 증가, 복부지방 감소, 자궁위축 저해 등 다양한 효능을 보입니다.
갱년기는 노년으로 가는 관문이기 때문에 미용을 위한 다이어트에 있어서도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20~30대에게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따라하기 보다는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개개인의 체질에 맞는 식습관을 지키면 체형 개선은 물론, 오히려 건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도움말 : 다이트한의원 인천부평점 신수용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