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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잘 붓는다면 살 찌기 쉬운 체질로 바뀔 가능성… 붓기탕으로 해결
2021.08.20‘부기가 계속되면 살이 된다’는 말이 있다. 사실 부기가 직접적으로 지방이 되지는 않지만, 비만의 가장 첫 번째 증상이 부기로 나타날 수 있다.
부종은 세포 사이의 노폐물이 림프관으로 원활히 배출되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부종이 반복되면 몸에 노폐물이 쌓이고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바뀔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부종이 발생한 부위는 체온이 낮고 혈액순환이 더뎌 체지방이 섬유화된다. 이 때문에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게 되는데, 이 섬유화된 것을 흔히 셀룰라이트라고도 한다.
이 때문에 시중에 붓기차, 부종 빼는 크림 등 여러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부기는 한방 재료로도 해결할 수가 있다. 택사, 적복령, 백출, 육계 등 약재를 사용한 붓기탕은 부기를 빼는 데에 도움을 준다. 부기는 체내에서 물이 원활하게 돌지 못하면서 생기기 때문에 체액의 정상 기능을 돕는 약재를 사용하여 부기를 빼는 원리다.
또한 초음파 치료, 온열 요법, 지방분해약침, 지방분해전침 등 기계관리 및 치료요법을 병행하여 붓기 제거와 셀룰라이트 관리에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다.
몸이 잘 붓고 이로 인해 체중관리가 어렵다면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부기 빼는 법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글: 다이트한의원 방민우 원장